
SESSION 7
2025. 06. 19. (목) | 16:15 – 16:45
가상세계에서 현실세계로:
“디지털 트윈”의 무한한 가능성
현대오토에버 김성곤 팀장, 이윤수 책임
PART 1. SPEAKER 소개
지난 20년 동안 글로벌 완성차 기업(현대자동차그룹) 및 부품 공급사(덴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조직에서 제조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이끄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사 IT의 완전한 DX를 주도해 왔습니다. IT 기술 전문가와 전략가로서 자체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제조 혁신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현) 디지털트윈개발팀장 (‘25년~)
전) SDx혁신기술팀장 (‘24년)
전) IT품질혁신실장 (‘23~24년)
전) 완성차SF1팀장 (‘21~22년)
2019년부터 현대오토에버에서 드론영상분석, 객체인식, 안면인식, 물류로봇 자율주행, 다중 로봇 관제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실용적인 IT기술 적용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현재는 IT Planner로서 가상현실 기술을 중심으로 제조분야를 넘어 다양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제공을 통한 실질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 디지털트윈개발팀 (‘25년~)
전) SDx혁신기술팀 (‘24년)
전) SF혁신기술팀 (‘23년)
전) 인공지능기술팀 (‘19~22년)
2021년 합병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Mobility Tech Company’라는 전략적 지향점에 맞춰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SW 분야 핵심 조력자로서 차량 전장 SW, RaaS,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한 SDx 전략의 핵심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SW 생태계를 구축하며 그룹의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와 AI, 클라우드 분야에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여 글로벌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PART 2. INTERVIEW
김성곤 팀장
현재 디지털트윈개발팀에서 조직장 역할을 맡고 있으며, Unreal Engine 기반의 Virtual Factory Builder 솔루션 개발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공정 모니터링 및 최적화, 예지 보전, 그리고 VR/시뮬레이션 기술을 융합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 있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윤수 책임
현재 디지털트윈개발팀에서 조직장 역할을 맡고 있으며, Unreal Engine 기반의 Virtual Factory Builder 솔루션 개발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공정 모니터링 및 최적화, 예지 보전, 그리고 VR/시뮬레이션 기술을 융합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 있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희 디지털트윈개발팀은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하고 있으며, 현대차 싱가포르 혁신 공장에 디지털 트윈 모니터링 및 시뮬레이션 시스템(Unity)을, 기아 광명 EVO 공장의 차체 라인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Unreal)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레퍼런스 확보를 넘어 독자 기술로 개발한 Virtual Factory Builder를 기반으로 디지털트윈 플랫폼화를 통해 기술적 통합성, 확장성을 추구하고, 고객/파트너/개발자가 함께하는 생태계를 구축 함으로서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디지털 트윈이 단순한 시각화 도구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스마트 제조 전략을 실현하는 중심 기술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지속 가능한 제조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현재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Virtual Factory Builder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통합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국제 표준과 상호운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도메인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며, 클라우드 기반 구조를 통해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추고 확장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AI 모델과 정밀 물리 시뮬레이션을 연동하여 예지 보전과 공정 최적화를 실현함으로써, 고객과 파트너, 개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지향합니다. 이는 단순한 솔루션을 넘어, 지속가능한 확장성과 기술 차별성을 갖춘 제조 디지털 전환의 핵심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가상현실 기술은 이제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의사결정과 문제 해결의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조 산업에서는 복잡한 설비나 공정을 현실처럼 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교육, 유지보수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의 핵심 인터페이스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단순히 ‘디지털트윈이 신기하다’는 수준을 넘어서, 실제 제조 현장에 어떻게 접목되고, 어떤 비즈니스적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저희가 어떻게 AI와 정밀 시뮬레이션, 실시간 데이터를 결합해 현장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디지털트윈을 활용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릴 예정입니다.